목포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생활인구 100만 시대에 대비한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와 현장 중심 안전관리가 인정된 결과다.

목포시가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전남 목포시 제공)

이번 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재난안전 분야 최고 권위의 평가다. 평가 기준은 6개 분야 38개 지표를 중심으로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각 기관의 재난관리 역량과 책임성을 평가한다. 우수·보통·미흡으로 구분되는데 목포시가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목포시는 실제 재난·사고 대응 사례, 기관장 재난대응 심층 인터뷰, 현장 중심 재난대비 훈련, 재난 유형별 매뉴얼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으로 표창받은 만큼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체계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점이 주목받았다.

재난대응 분야에서는 직원 약 400명이 참여하는 재난관리 단체대화방을 운영한 점이 우수사례로 지목됐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실시간 상황 공유와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지난해 11월 발생한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에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탑승객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중심의 상황관리로 인명 보호와 사고 수습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재난관리평가 결과에 따른 특별교부세와 포상금, 정부포상 등 재정 인센티브를 8월에 확정할 예정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