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주안4동의 공동육아 마을공동체 '베베아르테'(대표 박정은)가 아이들과 함께 만든 친환경 비누 40개를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13일 밝혀진 이번 기부는 지역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려는 공동체의 의지를 담아냈다.

주안4동 공동육아 마을공동체 '베베아르테'가 아이들과 함께 만든 친환경 비누 40개를 지역 출생신고 가정의 축하 선물로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미추홀구 제공)

올해 구성된 베베아르테는 육아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모여 결성한 공동체다.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기부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공동체는 아이들이 실질적인 나눔 활동에 참여하면서 사회와 환경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비누 제작 과정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은 천연 재료를 직접 활용했다. 단순히 물건을 만드는 것을 넘어,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의 실질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었다.

박정은 대표는 "첫 사업을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정성껏 만든 비누가 출생신고 가정에 따뜻한 축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공동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비누를 지역 내 출생신고 가정에 축하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