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인구정책 분야의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10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임신·출산·양육 지원 등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서초구가 임신·출산·양육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초구 제공)

서초구는 결혼부터 임신·출산, 양육·돌봄, 일·가정 양립까지 생애주기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출산·양육 환경 개선에 앞장서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임신·출산 분야에서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인증제'를 시행해 서비스 질을 높였다. '신혼부부 및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결혼과 출산의 기반이 되는 주거 안정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왔으며, 난임 예방 교육과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한 임신·출산 문화 확산에도 힘썼다.

양육·돌봄 분야는 더욱 다층적이다. 전국 최초로 '서초아이돌보미', '손주돌보미', '119 아이돌보미'를 운영하며 돌봄 공백을 해소해왔다. '서초모자보건지소'와 '서초아이발달센터'를 통해 영유아 건강관리와 아동발달을 지원하고, 공동육아와 육아용품 대여 등 다양한 지원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도 주목할 만하다.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을 지원하며 남성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촉진했다. '서초엄마힐링센터'와 '서초구 아버지센터' 운영을 통해 부모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가족동행대회, 서초가족 걷기축제, 성인지통계 포럼 등으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도 조성 중이다.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정책과 현장의 노력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와 부모,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서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