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불규칙한 생활 속에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급식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선희)가 운영하는 '밥심으로 힘내는 학교 밖의 내일'이 바로 그것이다. 식사를 거르기 쉬운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영양 관리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녕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육류 밀키트와 제철 과일 등을 직접 전달하는 '밥심으로 힘내는 학교 밖의 내일'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창녕군 제공)

센터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육류 밀키트, 제철 과일, 영양제 등을 각 청소년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식사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된다. 센터는 식품의 종류와 양을 청소년들의 영양 상태와 식습관에 맞춰 개인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일반적으로 부모의 관심 부족, 경제적 어려움, 학교 시스템 밖에서의 고립감 등으로 인해 기본적인 식생활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렵다. 특히 여름철 고온으로 체력 소모가 커지는 시기에 이 같은 지원은 청소년들의 신체 건강 유지와 정서 안정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센터는 지난해부터 이러한 취약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해왔다.

군 관계자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체력 유지와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 프로그램 외에도 생활 관리, 심리 상담, 직업 훈련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종합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보호자는 센터에 연락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