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7월 13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방문이미용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낙상예방 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일상생활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광진구가 방문이미용과 인공지능 기반 낙상예방 서비스를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제공해 거동 불편 주민의 일상 지원과 안전한 재가생활을 지원한다. (광진구 제공)
광진구가 방문이미용과 인공지능 기반 낙상예방 서비스를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제공해 거동 불편 주민의 일상 지원과 안전한 재가생활을 지원한다. (광진구 제공)

방문이미용 사업은 대한미용사회 광진구지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통합돌봄 대상자 중 장기요양 재가급여 1~2등급 수급자와 거동이 불편한 퇴원환자 등 혼자서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이다. 미용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출이 쉽지 않은 주민들의 위생관리 부담을 덜고 단정한 외모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이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초연금 수급자는 무료이며, 그 외 대상자는 1만 원의 본인부담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 능동형 낙상예방 서비스는 ㈜해피에이징과의 협력으로 시작된다. 가정 내 움직임 감지 센서와 기기를 활용해 일상 속 활동 정보를 분석하고 낙상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는 방식이다. 사고 발생 후 대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요인을 미리 확인해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낙상안심지도사가 주 1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개인의 신체 상태와 생활환경에 맞춘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균형감각과 근력을 높이고 낙상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 보다 안전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의 폭을 넓히고 돌봄 대상자의 자립적인 재가생활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방문이미용 서비스로 생활 불편을 덜고, AI 기반 낙상예방 서비스를 통해 사고 위험을 낮춰 건강한 노후생활과 의료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발굴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