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화동 안전협의체가 16일 온달의 집과 협력해 지역 일대에서 안전순찰, 방역, 제초 작업을 펼쳤다. 주민들이 생활 속 위험요인을 직접 발굴하고 개선하는 주민 참여형 안전활동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대화동 안전협의체와 온달의 집 관계자들이 안전순찰과 방역, 제초 작업을 완료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대전 대덕구 제공)
대화동 안전협의체와 온달의 집 관계자들이 안전순찰과 방역, 제초 작업을 완료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대전 대덕구 제공)

안전협의체와 온달의 집은 이날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과 안전 사각지대를 확인하면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구간에서는 모기와 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을 진행했다. 동시에 제초 작업도 병행해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대화동 안전협의체는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구성된 주민 주도형 조직이다. 2023년부터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인 안전순찰과 환경정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온달의 집과 협업 체계를 새로 구축해 지역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조한경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과 위험요인을 세심하게 살피며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환경정비를 통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대화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동장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 복지와 안전을 돌보는 지역공동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협의체와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대화동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화동은 4년 연속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안전 확인 전화,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안전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함께 돌보고 치유하는 회복 공동체 대화동'을 슬로건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복지 공동체 조성도 추진 중이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대상과 2025년 장려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우수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