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28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G)-컬처 심포지엄 2026'을 개최했다. 경남의 역사·문화·자연 자산을 글로벌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경남연구원이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의 역사·문화·자산을 글로벌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G)-컬처 심포지엄 2026'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제공)

행사는 '경남에서 시작되는 케이(K)-컬처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일웅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서면 축사를 보냈으며, 퓨전 국악 밴드 '그라나다' 공연을 시작으로 지자체·학계·문화예술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조강연에서는 오동호 원장이 '케이(K)-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남의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안숭범 경희대 교수의 '케이(K)-컬처 2026 트렌드와 지(G)-컬처 구축 제언' ▲임동욱 과학커뮤니케이터의 '글로벌 콘텐츠산업 기술 트렌드와 경남의 미래' ▲이동은 가톨릭대 교수의 '뉴미디어 시대, 지(G)-스토리 유니버스 구상' ▲이건욱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장의 '지(G)-컬처 확산을 위한 지역박물관 운영 전략' 등 4가지 기획강연이 이어졌다.

2부 특별대담에서는 임대근 한국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G)-컬처는 경남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규찬 국립창원대학교 교수, 황국태 경남대학교 교수, 이종현 한신대학교 교수, 한혜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태지호 국립경국대학교 교수, 이규철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등 콘텐츠·미디어·역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미래 문화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동호 원장은 "문화는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경남연구원은 경남이 대한민국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매년 정례화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