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15일부터 30일까지 진주·김해·양산 3개 시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관리 실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최근 3년간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71건의 교통사고로 7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음에도 사고가 근절되지 않는 만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감찰 대상인 3개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현황과 지역 아동 수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경남도는 순차적으로 각 시의 안전 실태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관리 실태, 안전시설 설치·관리 상태,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 현황 등 안전관리 전반이다. 도는 현장 실태와 맞지 않는 잘못된 관행이나 불합리한 규정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을 통해 신속히 보완하기로 했다. 감찰 과정에서 확인된 안전관리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윤환길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공간"이라며 "이번 감찰을 통해 방치된 사각지대를 면밀히 찾아내어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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