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13일 상권활성화센터에서 '2026년 청년 상권 활성화 활동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 상권 부활을 주도할 청년 12명이 3개월간 4개 상권을 대상으로 활성화 방안을 발굴하고 직접 실행하게 된다.

과천시 청년 상권 활성화 활동단 12명이 13일 발대식을 열고 4개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과천시 제공)

이 활동단은 청년들이 지역 상권을 조사하고 개선책을 찾아 추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청년에게는 행사 기획과 홍보물 제작 같은 실무 경험을 쌓게 해주고, 상권에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더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명은 디자인, 홍보, 영상 제작, 소상공인 경영개선 등 다양한 분야 인재들이다. 이들은 3명씩 4개 팀을 구성해 제일쇼핑 전통시장, 별양동 상점가, 중앙동 상점가, 스마트케이 골목형 상점가에서 약 3개월간 활동한다.

청년들은 각 상권의 특성을 분석한 뒤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더불어 '2026년 제3회 과천시 맛집 선발대회' 운영과 홍보를 지원한다. 시는 팀별로 100만 원씩 활동비를 지원하며,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제로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활동이 마무리되면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상권별 활동 결과와 제안 사항을 공유한다. 과천시는 실현 가능성이 높고 효과적인 제안을 검토한 후 향후 상권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발상과 열정이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제안이 실제 상권 활성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