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1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함께 피운 10년의 마음 정원'을 개최했다. 지난 10년간 추진한 정신건강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정신의료기관, 복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협력기관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향후 사업계획 발표, 기념 떡 절단식 등이 차례대로 열렸다.
2부에서는 정신건강 전문의인 서울대학교 강남센터 윤대현 교수가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제목은 '단단한 나를 만드는 마음 정원 가꾸기'로, 현대인들이 겪는 일상 속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다뤘다. 교수는 번아웃과 무기력증을 해소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경남 정신건강사업은 지난 10년간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확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과 정신응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6년 개소 이후 자살예방사업, 정신응급 위기 대응, 정신건강 인식개선, 교육 및 연구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2021년에는 청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경남청년마음건강센터 '청년마음단디'를 개소했다. 또한 올해 2024년에는 경남형 맞춤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부설형 경남광역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 체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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