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는 해남동초등학교 6학년 3개 학급 60여 명이 참여한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5월 28일 마무리했다.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남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의회체험교실에서 조례안 상정·토론·표결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전남 해남군의회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학급별로 서로 다른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과 표결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월 20일 6반은 '오토바이 사고 예방 및 스쿨존 안전 강화 조례안'을, 27일 8반은 '개조 자전거 운행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28일 1반은 '초등학교 주변 전동 킥보드 무단 방치 금지 및 안전 통행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의제로 삼았다.

학생들은 안건 상정부터 토론, 표결까지 실제 의회 절차를 따라 진행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각 조례안은 학생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의회 활동의 실질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해남군의회 관계자는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자세는 중요하다"면서 "의회체험교실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고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