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보건복지부의 '2026년 시니어 의사 채용지원 사업'에 선정돼 1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5월 26일 최종 확정된 이 사업은 60세 이상 경력의사를 지역의료기관에 배치해 의료취약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정책이다. 합천군은 전일제 유형으로 선정되면서 월 1,100만원씩 10개월간 지원받는다.

합천군이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의사 채용지원 사업에 선정돼 의료취약지역의 진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합천군 제공)

시니어 의사 채용지원 사업은 지역의료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필수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사업비는 국비 50%, 도비 25%, 군비 25%로 구성된다. 지원 유형은 전일제와 시간제로 나뉘는데, 합천군은 이번에 전일제로 선정됐다.

합천군은 올해 1월 신규 신청서를 제출한 뒤 3월부터 보건소 진료전담 관리의사를 채용해 근무를 시작했다. 4월 채용 완료 보고를 거쳐 지난 5월 26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종 확정을 받았다. 이번 확정으로 합천군 보건소는 필요한 진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의료취약지역에서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보건소 진료체계 운영의 지속성을 담보하고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 환경에서 보건의료 수요 대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주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중앙정부와 도청의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비·도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