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7일 시립도서관에서 관내 9개 고등학교 관계자를 모아 '교육경비 보조금 운영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2027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앞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학생 중심 교육지원 체계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밀양시가 관내 9개 고등학교와 2027년도 교육경비 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AI 교육 확대와 학생 중심 교육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밀양시 제공)

간담회에 참석한 고등학교들은 교육경비 운영 개선 방안과 신규 지원 사업 발굴, 사업비 집행 시 겪는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 확대와 학생들의 성장·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밀양시는 이날 간담회 의견을 바탕으로 2027년 교육경비 지원의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AI 교육프로그램 확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생 중심 교육 지원, 우리고장 바로알기 프로젝트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선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서연주 미래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의 의견이 교육정책의 출발점인 만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교육경비 지원을 내실 있게 운영해 미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7~8월 중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검토한 뒤, 10월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2027년도 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