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주택 단지의 경비·소방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관리 법정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거제시민 7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단지 내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실무자들의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거제시가 1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공동주택 경비·소방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방범교육을 실시했다. (거제시 제공)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은 실무 중심의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와 협력해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1부 소방안전 교육은 소방기술사 이주봉 강사가 진행했다.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층간소음 및 시설물 안전관리 전반이 주요 내용이었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기법들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어졌다.

2부 방범 교육에서는 (사)한국경비지도사협회 자문위원이자 용인대학교 명예교수인 이상철 강사가 강단에 섰다. 아파트 단지 내 강·절도 등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교육에 참석한 관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시민 대다수의 일상이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일선 현장 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법정 교육과 행정적 지원을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거제시는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 체계 강화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는 입장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 현장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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