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승순)가 30일 1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지난해 6월 출범한 위원회는 장기화된 경제 침체 속에서도 도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예산심사를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년의 임기 중 총 10차례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강원특별자치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는 긴급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고보조금 편성에 맞춰 시급한 사업에 예산이 적기 투입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올해 2026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도청 소관 8조 3,730억 원을 심사해 총 42건, 11억 5,876만 원을 조정했다. 불요불급한 사업을 정리하고 재정운용 효율성을 제고한 것이다. 도교육청 소관 3조 9,971억 원에서는 8건, 205억 1,580만 원을 삭감했으며, 예산의 부적정 집행을 방지하기 위한 엄정한 시스템 마련을 권고했다.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 가치 제고를 위한 재정 투자 중심으로 예산을 재편했다.
4월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긴급유류비 지원금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미래성장동력 확보, 주요 교육정책 원활한 추진에 중점을 뒀다. 도청 소관은 기정예산 대비 2,965억 5,963만 원이 증액된 8조 6,696억 원, 도교육청 소관은 기정예산 대비 3,325억 원 증액된 4조 3,295억 원을 심사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승순 위원장은 "제11대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도민만 바라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예산 산출 근거와 증감 사유, 사전 절차 이행 등을 철저히 분석·검토해 사업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투자 대비 효과, 중복·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히 살펴 도민의 소중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 가능 성장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예결위원님께 감사드리고, 우리 위원회를 믿고 많은 지지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