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경남도 내 최초로 읍면은 물론 동지역 여성농업인까지 포함하는 바우처 지원사업을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복지 지원에서 배제되어온 도시 지역 여성농업인들을 전면 포함하는 선도정책이다.

사천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시비 1억 원 전액을 추가 투입한다. 박동식 시장 주도로 추진 중인 이 정책은 농업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NH농협은행 사천시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중앙회를 통해 바우처 카드를 순차적으로 발급하고 있다. 선불카드 형태의 바우처 카드는 대상자들에게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배분된다. 관내 여성농업인 누구나 신청 자격만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바우처 카드를 받은 여성농업인은 문화·양육·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에 지급된 포인트를 가맹점에서 직접 사용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농촌 중심의 읍면지역만 정책 대상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확대로 도시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의 실질적인 복지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여성농업인바우처 사업은 사천시가 경남을 넘어 전국 농업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바우처카드 순차 발급과 포인트 지급에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현장 안내와 집중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천시는 바우처 사업이 여성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직접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이 정책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다는 판단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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