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연 1% 금리로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11일까지 마포구청 경제진흥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마포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1% 금리의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 1% 금리의 중소기업육성기금 2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마포구 제공)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시중 금리보다 낮은 조건으로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지원 규모은 총 40억 원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20억 원씩 배정했다. 상반기에는 54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심의 결과 39개 업체에 20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마포구 소재 중소기업이다. 소상공인의 경우 은행 여신규정상 담보능력(부동산 또는 신용보증서)을 갖춘 사업자여야 한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이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이 7천만 원, 음식점업이 5천만 원이다.

금리는 연 1.0% 고정금리이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후 3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신청은 11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낮 12시~오후 1시 제외) 경제진흥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구비서류는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제진흥과로 문의할 수 있다.

마포구는 담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신용보증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우리은행·하나은행과 312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마련한 데 이어, 7월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새마을금고·하나은행·카카오뱅크와의 협약으로 102억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415억 원 규모의 저금리 금융 지원을 추진하며, 업체당 융자한도는 최대 1억 원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려면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