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도화장난감대여점을 새로 단장하고 7월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에 맞춰 기존 지하 1층으로 이전한 이 시설은 1,505점의 장난감과 1,976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회비 1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도화장난감대여점은 2008년부터 복사골 작은도서관 청사 1층에서 운영해 온 육아지원시설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같은 건물에 서울형 키즈카페가 조성됨에 따라 추진됐으며, 지하 1층으로 옮기면서 시설을 새롭게 정비했다.
취학 전 영유아 자녀를 둔 서울시 거주 시민과 외국인, 서울시 소재 직장인,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이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장난감은 마포장난감대여점 누리집에서 검색해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즉시 대여할 수 있다.
개인 회원은 장난감 2점과 도서 2권을, 마포구 소재 어린이집은 장난감 4점을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최대 14일이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일요일과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같은 건물 1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 도화동점이 8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두 시설이 함께 운영되면 영유아와 보호자가 놀이와 체험, 장난감 대여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장난감을 계속 마련하는 것은 가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새로 단장한 도화장난감대여점이 영유아 가정의 육아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도화장난감대여점 외에도 동교로1길 53의 망원장난감대여점까지 지역 내 2곳에서 장난감대여점을 운영 중이다. 두 시설 모두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하는 '장난감 튼튼병원'도 함께 운영하며 자원순환 실천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