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의 성장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육아지원 플랫폼 '양양 아이온'의 활성화에 나섰다. 이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구축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다.

양양군이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육아지원 플랫폼 '양양 아이온'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학부모들의 참여 확대를 당부하고 있다. (강원 양양군 제공)
양양군이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육아지원 플랫폼 '양양 아이온'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학부모들의 참여 확대를 당부하고 있다. (강원 양양군 제공)

'양양 아이온'은 건강, 성장, 놀이 분야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학부모용·교사용·관리자용 시스템으로 나뉜다. 학부모들은 포털사이트에서 '양양 아이온' 또는 '양양 육아지원 플랫폼'을 검색하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군은 양양하나어린이집과 현남하나어린이집, 육아지원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4개 기관에 AR 운동기기 '디딤', 체성분 분석기(인바디), 생체신호 측정기(폴라), AI 카메라, 근골격계 측정기(엑스바디), 통학차량 위치안내 단말기 등 스마트 장비를 구축했다.

AR 게임 기반 운동 프로그램으로 신체 활동량과 운동패턴을 분석하고, 인바디로 체중·근육량·체지방 등 성장지표를 측정한다. 엑스바디를 이용한 자세 및 근골격 분석으로 체형 변화를 지속 관리하며, AI 카메라 행동분석을 통해 성장 과정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다.

디딐 프로그램은 하나어린이집 정규수업으로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 중이다. 또한 하나어린이집에서는 키즈노트 앱과 연계한 통학차량 위치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등·하원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양양 아이온'은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 놀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과학적이고 맞춤형 육아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스마트 육아지원 플랫폼"이라며 "영유아는 물론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 교육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군은 정규수업 안착과 지역 내 서비스 확대를 통해 스마트 육아서비스를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며, 데이터 기반 육아지원의 표준모델을 구축해 전국 지자체와 공유할 수 있는 대표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