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 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유치원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후 조치 중심의 기존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예방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현장 중심의 효과적인 안전 점검을 위해 구성했다.

안전 컨설팅을 주도할 '안전컨설팅단'은 대구광역시학교안전공제회의 안전 담당 전문가와 학교 행정실장으로 구성됐다. 행정·시설 관리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투입함으로써 현장 실정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안전컨설팅단은 대상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유아들의 생활 공간을 철저히 점검한다. 교실, 복도, 강당, 화장실 등 실내 공간뿐만 아니라 놀이터, 화단 등 실외 공간의 잠재적 위험 요소까지 면밀히 확인한다. 점검 결과와 실제 사고 사례를 기반으로 각 유치원의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 컨설팅 대상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 21개 유치원이다. 공립 6개 원과 사립 15개 원이 포함됐다. 시교육청은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방문 컨설팅을 이어갈 예정이며, 현장의 내실 있는 점검과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치원에서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 위해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이번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통해 유치원의 안전 사각지대를 촘촘하게 메우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유아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