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기원이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정찬식 원장 경남농업기술원은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농업기계교육장에서 농업기계정비기능사 실기교육을 총 6회에 걸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중년 농촌활력 새로일하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이다.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로 농기계 정비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신중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필기시험에 합격한 45명이다. 지난 2월부터 이론교육을 받아온 이들이 이번 실기 단계에 진입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경운기와 트랙터 같은 농업기계를 직접 분해·조립·정비하는 반복 실습으로 구성됐다. 오는 5월 30일 시행될 제2회 국가기술자격 농업기계정비기능사 시험에 대비한 맞춤형 과정이다.
경남농업기술원은 2011년 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416명의 자격취득자를 배출했다. 높은 합격률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후에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농업기계기술연구회'를 운영 중이다. 추가로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정비 봉사활동도 추진하고 있어 지역사회 기여와 기술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서양권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신중년 세대를 중심으로 농업기계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농촌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업 현장의 농기계 정비 인력 부족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계운전기능사 실기교육도 예정돼 있다. 오는 8월 7일부터 28일까지 국가기술자격검정 제4회차 시험에 대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월 이론교육 수료자 중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