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올해 3월 촬영한 최신 항공사진을 탑재 완료하고 공간정보 서비스를 강화했다. 시는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내부 행정시스템인 '스마트공간정보'와 시민 서비스 '밀양여지도(lifemap.miryang.go.kr)'에 공개하며, 인허가·지적 업무와 개발사업 추진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밀양시가 올해 3월 촬영한 최신 항공사진을 스마트공간정보와 밀양여지도에 공개하며 공간정보 서비스를 강화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2008년부터 항공사진을 연차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이번 업데이트로 공간정보의 연속성과 활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밀양시 전역을 대상으로 촬영한 최신 영상이다. 시 관계자는 "항공사진은 인허가 업무와 토지 경계 확인 등 행정 전반에 활용도가 높은 자료"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접근 가능한 '밀양여지도' 서비스는 주택 신축 인허가 신청이나 토지 경계 분쟁 해결 등에 신뢰도 높은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행정 부서의 토지이용 계획과 도시개발 사업 추진 시에도 정확한 공간정보 기반의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는 더 나아가 과거 항공사진 자료화 작업도 추진 중이다. 1954년, 1987년, 1993년, 2000년 촬영본인 아날로그 항공사진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며, 11월까지 완료 계획이다. 이 자료들은 역사적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동시에 시민에게도 공개되어 지역의 변화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거 항공사진 공개는 도시 개발사의 기록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도심 확산 과정과 도로망 발달, 산업단지 조성 등 지난 70년간의 공간 변화를 추적할 수 있어 향후 도시계획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지역사 학습 자료나 지역 주민들의 향수 자료로도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속적인 항공사진 업데이트를 통해 고품질의 공간정보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주민 수요에 따라 추가 정보 항목 탑재와 사용자 편의성 개선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