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을 위한 '찾아가는 펫마스터'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문 훈련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려견의 생활환경과 행동 특성을 진단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로구 '찾아가는 펫마스터' 프로그램이 반려견의 문제행동 개선과 보호자 교육을 위해 가정 방문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구로구 '찾아가는 펫마스터' 프로그램이 반려견의 문제행동 개선과 보호자 교육을 위해 가정 방문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이 프로그램은 짖음, 분리불안, 공격성 등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훈련사가 반려견의 생활환경을 파악하고 문제행동의 원인을 분석한 뒤 1대1로 맞춤형 행동교정 방법을 교육한다.

지난해 참여 가구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반려견의 짖는 횟수가 줄어들었고, 산책과 식습관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참여 보호자들은 반려견의 행동 원인을 이해하고 생활환경에 맞는 훈련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실생활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교육 내용은 기본 복종훈련과 배변 교육, 사회화 훈련, 문제행동 교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호자가 일상에서도 반려견과 올바르게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가정별 특성에 맞는 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

모집 대상은 동물등록을 완료한 구로구 주민 중 반려견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20가구다. 신청 기간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며, 카카오채널 '구로펫마스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선선정은 주민 안전을 위해 별도 관리가 필요한 맹견 사육가구를 가장 먼저 선정한다. 이어 유기견 입양 가구와 3마리 이상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로구청장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은 올바른 교육과 보호자의 이해를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