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노후 시설을 탈출한 구립 응골경로당의 이전 개소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시설 라운딩, 단체 촬영 등 의식을 진행했다.

이번 이전은 기존 경로당의 노후화와 좁은 공간 문제, 임대차 계약 만료에 따라 추진됐다. 최근 지역 내 어르신 이용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구가 시설 확충에 나선 것이다.
새로 개소한 응골경로당(오류로8길 126-3)은 규모가 대폭 커졌다. 기존 68㎡에서 223.47㎡로 3배 이상 확장됐으며, 지층부터 지상 2층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층별로는 지층에 프로그램실과 운동실, 1층에 여성 어르신 방, 2층에 남성 어르신 방을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단순 이전을 넘어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거쳤다. 구조보강과 외부계단 재설치, 내부 전면 수선 및 공간 재배치 등 안전성과 쾌적함을 모두 확보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공간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면서도 지역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 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됐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새롭게 이전한 응골경로당이 어르신들께 보다 편안한 여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