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서 시민 중심 행정을 실천한 한 공무원의 이야기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행정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고민하고, 추진력과 융통성 있는 업무를 펼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신을 실천해온 진해구청 정다니 주무관은 최근 지역 교통봉사단체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며 주목받고 있다.

모범운전자회 숙원사업 해결, "민원사각지대 살핀 공무원, 지역사회 훈훈함 전해"
지난16일 정다니 주무관이 전국모범운전자연합 진해지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남포스트)

여좌동에 사무실을 둔 모범운전자회 진해지회는 약 60여 명의 회원들이 매일 아침 출근 시간대 교차로와 상습 정체 구간에서 교통안전 봉사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무실은 가설건축물 형태로 노후화가 심하고 공간도 협소해 회원들이 활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그동안 지자체에 여러 차례 개선을 요청했지만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


이 같은 상황을 접한 정 주무관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에 나섰다. 컨테이너 사무실 2개 동 설치와 기존 시설 철거, 화장실 보수 등 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모범운전자회 진해지회는 지난 16일 정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회원들은 “오랜 시간 해결되지 않던 문제를 적극적인 행정으로 풀어줘 큰 힘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모범운전자회 숙원사업 해결, "민원사각지대 살핀 공무원, 지역사회 훈훈함 전해"
 

한편, 정다니 주무관은 서울 송파구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진해구청으로 부임한 이후 교통 관련 업무를 맡아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왔다. 현재는 창원 상남동 주민센터에서 근무중인 정 주무관은 특히 민원인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적극적인 자세와 추진력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시민을 향한 세심한 배려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 주무관의 행보는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