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지역 농수산물을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품 개발부터 해외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2026년 전남 식품융합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제품 기획, 기술 개발, 시제품 제작, 마케팅, 해외 시장 진출까지 식품산업 전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가 6월 30일 전남바이오진흥원에서 16개 식품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개발부터 수출까지 지원하는 식품융합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6월 30일 전남바이오진흥원 케어푸드센터에서 가보팜스, 다도락, 주식회사 식품예찬 등 선정된 16개 식품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현장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업무협약식에서는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첨단 장비 설명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 안내도 함께 진행되어 참석한 기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농식품 유통과 소비를 선도하는 대표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식품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현장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남도 기업 대상 식품산업 성공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2027년부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역의 식품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식품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