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5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디지털 웰빙 슬로건 및 실천 과제 공모전'을 진행한다. 학생·학부모·교원이 인공지능(AI) 시대 건강한 디지털 사용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경남도교육청이 5월 21일부터 6월 16일까지 '디지털 웰빙 슬로건 및 실천 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박종훈 교육감은 "디지털 기기는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도구이지만, 스스로 조절하며 건강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건강한 디지털 생활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주제는 '함께 만드는 디지털 웰빙, 모두가 주인공 되는 작은 실천'이다. '디지털 웰빙'은 스마트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를 목적에 맞게 활용하며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주인공'은 경남교육청의 'AI·디지털 교육 종합 추진 계획'의 세 가지 가치를 담고 있다. '주'는 인간 존엄의 가치를 바탕으로 AI 윤리를 실천하는 교육, '인'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공'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드는 AI·디지털 시민 교육을 의미한다.

공모는 슬로건 분야와 실천 과제 분야로 나뉜다. 슬로건 분야는 디지털 웰빙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문구를 모집한다. 실천 과제 분야는 개인 또는 팀이 디지털 웰빙 실천 과제를 정해 일정 기간 실천한 뒤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 소감 등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학생자치회 중심의 디지털 사용 규칙 만들기, 학급별 디지털 쉼 활동 운영,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실천 등이 예시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건강한 디지털 생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학부모·교원은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구글 설문지(https://forms.gle/cjVRT6HFyKL8xMYg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6월 16일이다.

경남교육청은 분야별 최우수상 1팀(30만 원), 우수상 2팀(10만 원), 장려상 10팀(1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6월 24일 경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경남교육청은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슬로건과 실천 과제를 바탕으로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디지털 웰빙 실천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학교와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과제를 마련하고, 실천 중심의 디지털 시민성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