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28일 고향사랑기금 활용사업 6건을 최종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2억 4600만 원 규모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 중심으로 구성됐다. 함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가 이들 사업을 승인했다.

심의위원회는 창의성, 공공성, 지역 활성화 기여도,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기금의 지역사회 실질적 혜택 전환을 검토했다. 최우수상은 '함안군 어린이집 대상 함안키즈팡 정기 이용권(월 1회) 지원사업'이 차지했다. 아동복지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영유아를 둔 가정의 문화생활 확대를 목표로 한다.
우수상 두 건도 지정됐다. '따뜻한 한 끼, 건강한 밥상(함안청춘식당 식기세척기 지원사업)'은 사회취약계층 대상 급식소 운영 개선 사업이다. '꿈을 품은 특성화 교실 지원사업'은 청소년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장려상 세 건은 다음과 같다. '2026년 비상소화장치 설치사업'은 군민 안전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유소년 축구단 운영 통합차량 지원사업'과 '아라가야 머슬파크, 철의 나라에서 몸을 단련하다 사업'은 청소년 스포츠 활동과 군민 건강 증진, 문화·여가 활동 확대를 포괄한다. 이들 장려상 사업들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선정된 사업들을 군의회 의결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체계적 성과 관리를 통해 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 운영을 추구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4년 1월 시행된 제도로, 지역 기부금을 통해 지역발전사업을 지원하는 체계다. 함안군은 기부금이 정주 환경 개선과 군민 체감도 높은 사업으로 실질화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