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7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노동통합과 통합돌봄 분야에서 지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민간기관, 사회연대경제기업이 협력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노동통합 분야에서는 사회연대경제기업을 중심으로 탈탄소 산업정책 전환에 대응한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태양광 시공관리 전문가인 솔라마스터와 지역 거점공간을 활성화하는 포레스트 매니저를 육성할 계획이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지역의 먹거리 협동조합과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이 참여해 공공서비스 지원기준에 미달하는 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2월 공모에 신청해 대면심사와 고용노동부 컨설팅을 거쳐 4월 말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15억 7,100만 원으로, 국비 11억 원과 도비 4억 7,100만 원이 투입되며 노동과 돌봄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킥오프회의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기업 7개사와 도·시군 사업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동통합과 통합돌봄 분야별 사업계획과 사업추진체계를 공유하고 참여 주체 간 역할과 업무 범위를 협의했다.
김종엽 경남도 사회경제노동과장은 "전략사업별 지역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지역에 기반하는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해 지역 자산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