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를 시간에 쫒기듯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물질적풍요 뒤에 감춰진 내면의 공허감을 채워줄 인문학 강의의 수요가 점차 늘고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감춰진 역사와 근원을 파헤쳐보는 작업 또한 오늘을 사는 우리가 고귀한 문화유산을 지켜낸 선조들에 대한 예우가 될 것이다.
이에 진해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고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인문학 강좌가 오는 7월26일(토)오후 2시, 창원시 진해구 행암로에 위치한 창원시립 문예마루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진해, 그 잊혀진 이야기들’을 주제로, 진해문화사회적협동조합 최학준 이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진해는 근대문화자원의 보고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강좌에서는 진해의 역사적 배경은 물론 문화와 관광 콘텐츠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최 이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그동안 조합 활동을 통해 연구해 온 근대사 기반 테마형 관광개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웅동 벚꽃장’ 일원에 대한 관광자원 활용 방안과, '시루봉 등산로 녹차관광' 상품화 가능성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도 함께 소개된다.

최학준 이사장은 구 진해시에서 관광.문화예술.균형발전 분야는 물론, 2009 세계군악의장페스티벌. 진해고 기숙형 공립고설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39년간 공직생활을 이어왔다. 퇴직 후에는 2012년 ‘군항 마을 역사관’ 건립과 ‘진해 근대문화유산 보존회’ 설립 등 지역 문화자산 보존과 계승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창원시박물관 운영회 부위원장과 진해문화사회적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난 2013년부터 『진해지역 근대문화유산 안내』 등 5권의 관련저서를 발간해 진해의 문화 육성에도 기여해 왔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진해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성을 고민하는 지역 주민들과 문화·관광 분야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