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토양 환경 보전과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내달부터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기존 11월 신청이 6월으로 앞당겨지면서 내년 초 영농기부터 안정적인 비료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함안군이 토양 환경 보전을 위해 6월부터 2027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함안군 제공)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토양 비옥도를 높이기 위해 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인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비료를 실제 공급받을 때까지 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은 6월 1일부터 10일까지 '농업이(e)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11일부터 15일까지 읍면 검토 및 최종 접수가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농업인은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마을 이장, 공급 희망 농협, 작목반장을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 비료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부숙유기질비료는 과다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10a(300평)당 2000kg을 초과해 신청할 수 없다.

지원 금액은 포대(20kg)당 1300원부터 1600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유기질비료 3종은 등급과 관계없이 포대당 1600원을 지원하고, 부숙유기질비료는 품질 등급에 따라 특등급 1600원, 1등급 1500원, 2등급 1300원을 각각 지원한다. 다만 2027년 실제 공급 시점에는 비료 가격이 변동될 수 있다.

함안군은 신청 시기 변경에 따라 농가들이 신청을 놓치지 않도록 마을 방송과 이장 회의 등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비료 신청 후 미사용 물량을 남겨둘 경우 다음 연도 지원 물량이 축소될 수 있으므로, 실제 필요한 물량만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나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