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농한기인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중부·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토요일을 휴무하기로 결정했다. 농기계 이용 수요가 급감하는 이 시기에 운영을 효율화하면서, 농번기에 집중 운영하기 위한 조치다.

진주시가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농한기 동안 중부·동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토요일을 휴무하기로 결정했다. (진주시 제공)

휴무 대상 토요일은 7월 4일·11일·18일·25일과 8월 1일·8일·15일 등 총 7일이다. 진주시는 이 기간에 중부·동부 사업소의 운영을 통합해 운영 인력과 예산을 재배치할 계획이다. 남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한기에도 정상 운영하므로 농업인이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했다. 진주시는 "농기계 임대에 수요가 집중되는 농번기에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농업인 중심의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진주시가 이처럼 운영 방식을 전환하는 것은 종전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지금까지는 농한기와 농번기를 구분하지 않고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중부·동부 사업소를 운영했다. 농기계 수요가 적은 시기까지 모든 사업소를 풀가동하면서 불필요한 인력 배치와 운영비가 소모됐던 것이다.

진주시는 8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중부·동부 사업소의 토요일 운영을 재개한다. 이 시기부터 농기계 수요가 늘어나고 시설하우스 정식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 남부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계속 운영해 농업인들이 언제든 필요한 농기계를 임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주시 기술지원과 농기계지원팀은 이러한 조정을 통해 농번기 적기 임대 서비스를 강화하고 원활한 영농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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