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민선9기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간부회의 운영 방식을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공감소통회의'를 '정책소통회의'로 명칭 변경하고, 매주 개최에서 월 3회 운영으로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간부회의는 보고와 지시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공약과 주요 정책, 현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새로운 운영 방식은 이를 개선해 공약·정책·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회의 주기를 월 3회로 조정함으로써 반복적인 회의 준비 부담을 줄이되, 주요 안건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의 안건은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과 추진이 지연되는 사업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더욱 눈에 띄는 변화는 '현장회의' 신설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회의실을 벗어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연구용역과 기본계획 등 각종 보고회를 간부회의와 연계하거나 대체해 운영한다. 별도 보고회 개최를 최소화하는 한편, 주요 정책과 사업 내용을 전 부서가 함께 공유하고 향후 군정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정보 공유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직 전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용우 군수는 "단순 업무보고를 넘어 주요 공약과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회의로 운영하겠다"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찾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