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이 북향민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도라지와 더덕 우량묘를 지원하고 재배기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도라지 5000주와 더덕 1만주를 보급했으며, 이는 3년째 이어진 프로젝트다.

도라지와 더덕은 식·의약 공용으로 활용되는 약용작물로 건강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시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술원은 농촌진흥청 고객지원단, 하나재단과 협력해 북향민이 지역에 정착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북향민들은 5~6월을 중심으로 우량묘를 지원받으면서 동시에 재배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연계받는다. 경남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를 방문해 묘 관리와 병해충 방제, 수확 관리 등 재배 전 과정에 대한 현장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태 약용자원연구소장은 "북향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는 도라지와 더덕 우량묘 공급을 통해 약용작물의 안정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도라지 특화단지 조성과 함께 경남 18개 시군 등에 도라지·더덕 우량묘 총 70만 주를 조기에 공급했다. 약용작물 생산 기반 확대에 기여하면서 도내 농가의 소득 증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