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5월 21일 청년행정인턴들의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한 청년 인턴들이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제안자를 시상하는 자리였다.

청년행정인턴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행정 부서에서 실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들은 활동 기간 동안 각 부서에 배치돼 행정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면서 공직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시상식 및 수료식은 인턴 과정을 마무리하면서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주목할 점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의 질이었다. 인턴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지역 현안에 대한 참신한 시각과 함께 실현 가능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거제시 입장에서 청년들의 생각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이자, 청년들에게는 행정의 의사결정 과정을 실제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경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인턴들을 격려했다. 그는 "각자가 준비하고 있는 취업 분야에서 필요한 자격증을 꼭 취득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진로 개발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에 나가서도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행정 현장 경험이 개인의 취업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거제시는 앞으로 이러한 청년 행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청년들이 행정을 경험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을 더 늘림으로써 지역 청년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지역 경제와 행정의 활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청년의 참여와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 나온 결정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