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청 전경

창원특례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오는 9일 ‘광복 80주년 기념 창원 항일운동 현충시설 역사 탐방’이 열린다.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들이 지역 만세운동지를 방문하고, 전문 해설을 통해 항일운동의 역사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12일 오전 10시에는 진전면 애국지사사당에서 애국지사 위패 봉안식과 독립운동가 추모비 제막식이 거행된다. 이번 봉안식에서는 ▲공을수 ▲김재만 ▲김주석 ▲김창세 선생 등 4인의 위패가 새로 봉안되며,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 197명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비가 새롭게 세워진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전 10시에는 상남동 단정공원에서 ‘제23회 단정 배중세 애국지사 추념식’이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마산 3·15해양누리공원 야외무대에서는 ‘광복 80주년 및 마산방어전투 승전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해군 군악대와 경남재즈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오르며,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가족,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창원의 독립운동가 알리기 인증샷 이벤트’가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광복회 전적지 순례, 광복절 기념 백일장 등 부대 행사도 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모든 시민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