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고급리더과정 교육생 21명이 22일 진주시를 찾아 지역의 우수한 문화 자산과 문화관광 사업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들은 '자유로운 예술창작 환경 조성'을 주제로 한 분임과제의 현장 연구를 위해 진주시를 선택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급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진주시의 문화관광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방문해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유등 기획전을 둘러봤다. (진주시 제공)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급리더과정 교육생들이 진주시의 문화관광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방문해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유등 기획전을 둘러봤다. (진주시 제공)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급리더과정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4급 공무원들로 구성된 장기 교육과정이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가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해 이룬 성공적인 사례들을 직접 현장에서 살펴보고, 각자 소속된 지자체의 정책 수립에 참고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생들은 먼저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대한민국 등(燈) 공모 대전에서 발굴된 수준 높은 창작 작품들과 전통 유등이 현대 미술과 결합한 기획전을 둘러봤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산을 활용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조성한 진주시의 사례에 특히 주목했다. 이어 진주 역사와 문화, 관광의 중심지인 진주성을 견학한 뒤, 올해 연간 100만 명의 방문객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산림휴양 명소로 자리 잡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찾았다.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숲 해설과 목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문화휴양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진주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 널리 알려진 이유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지역 자산을 재해석하고, 자연과 문화를 융합한 진주시의 우수 사례는 향후 정책 과제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방 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리더들이 진주시를 방문해 주셔서 뜻깊다"며 "진주시가 다져온 독창적인 문화관광 사례가 전국 지자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유용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