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독립기념관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한 제3회 나라사랑 어린이 그리기대회 수상작 34점을 발표했다. 지난 6일 기념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양산사랑 나라사랑'을 주제로 양산을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주제에 맞춰 통도사, 양산시립독립기념관, 지역의 상징적 장소와 태극기, 무궁화, 독립운동가 등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정신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다수 제출됐다.
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종합 고려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를 구분해 진행됐다. 독립상, 애국상, 애족상, 태극기상, 무궁화상 등 총 3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영예의 독립상은 고학년 부분에서 윤준서(증산초 5학년) 학생이 그린 '양산시립독립기념관에서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가 수상했다. 저학년 부분에서는 유채아(증산초 3학년) 학생의 '비둘기야, 평화를 양산으로 배달해줘'가 선정됐다. 두 작품 모두 양산의 상징과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담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양산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들어간 작품들로, 표현력과 완성도가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호국보훈에 대한 수준 높은 생각들이 묻어나는 그림으로 심사하면서 뿌듯하고 대견함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수상작 34점은 6월 23일부터 기념관 2층 회랑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양산시민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표현과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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