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한 '2026년 중랑구 청년 창업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 지난 6월 18일 최종 사업발표회를 열어 참여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심사하고, 우수 창업가 3명을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중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중랑청년청에서 운영됐다. 기존의 일방적 강의식 교육과 달리, 참여자들이 직접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사업계획서를 완성하고 발표하는 실전 중심의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이론에서 벗어나 실제 창업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6월 18일 열린 최종 사업발표회에서는 참여자들이 그동안 준비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 및 동료 창업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심사팀은 시장성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상(상금 30만 원)은 임영철 참가자가 수상했다. 그는 수액이 환자에게 도달하기 전 식지 않도록 환자 가까이에서 데우는 소형 의료용 가온기를 제안했다. 최우수상(상금 20만 원)은 조민서 참가자가 받았으며, 사용자의 신체 가동범위 자료를 기반으로 골프 스윙의 고질적 문제를 진단하고 교정하는 인공지능(AI) 골프 지도 기반을 발표했다. 우수상(상금 10만 원)은 신동휘 참가자가 차지했으며, 친목활동 통합 기반을 기획했다.
중랑구는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창업 소통망과 정보 공유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후속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