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참여형 정원교육 '2026 제주 정원아카데미'를 공식 개강했다. 7월 1일 서귀포시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개강식을 열고,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교육생 40명이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들어갔다.

이번 아카데미는 도가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과 공동체 중심의 녹색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서귀포시산림조합이 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생들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정원 조성과 관리에 필요한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정원 및 식물 관리 전문지식, 정원 설계·조성·유지관리, 수목 전정, 현장실습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주도는 2016년부터 정원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46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도민 중심의 정원문화 확산 기반을 다져왔다.
도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정원에 대한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수료생들이 시민정원사, 공동체정원, 제주정원문화박람회 등 다양한 정원정책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임홍철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정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사람과 자연, 이웃을 연결하는 중요한 생활문화"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