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20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본선 심사에 참여할 국민평가단 20명을 8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한 공공디자인'으로, 반려동물과 야생동물 등 다양한 유형의 동물복지를 실현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생활 속 공공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경기도가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주제로 제20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국민평가단 20명을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 (경상남도 제공)
경기도가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주제로 제20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국민평가단 20명을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 (경상남도 제공)

지난 6월 진행된 온라인 접수에는 총 195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20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8월 28일 예정된 본선 심사에서는 국민평가단 20명과 전문가 심사단이 함께 작품을 평가해 상위 10개 작품의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점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고, 금상 2점에 각 300만원, 은상 3점에 각 200만원, 동상 4점에 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금상부터 동상까지는 경기도지사상을 함께 수여한다.

국민평가단은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기도는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본선 심사에 참석할 20명을 선발하며, 선정 결과는 8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경기도청 누리집이나 디자인경기 누리집(www.gg.go.kr/design/main.do)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가 진행하는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특징은 본선 심사 시 참가자의 발표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심사위원과 국민평가단 20명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타 공모전과 차별화된 점으로, 도는 매년 사회문제를 공공디자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이 공모전을 시행해오고 있다.

강길순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위해서는 공존을 실현하는 방향과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기도가 시민과 함께 그 변화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국민평가단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