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8월 예정된 위기관리연습과 전시대비연습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민근 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간부공무원 23명이 참석했으며, 실효성 있는 연습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로 58회를 맞는 을지연습은 8월 12일 위기관리연습과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뉜다. 12일 위기관리연습에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과 통합방위실무위원회 회의가 열리며, 민·관·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하는 지역방위 안보간담회에서는 지역 안보 현안과 위기상황 발생 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대비연습에는 안산시를 포함해 20개 기관 520여 명이 참여한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이 실시되며, 화생방 상황을 가정한 일반방독면 분배 훈련도 병행된다. 19일에는 학교시설 드론 테러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협의회와 관계기관 합동 초동대응 실제훈련이 진행된다. 20일 오후 2시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되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대피 유도와 통제를 담당한다. 차량 통제는 실시하지 않으며,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와 각종 재난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실전과 같은 연습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