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월명동이 9일 호우주의보에 따른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쓰담쓰담, 월명동' 캠페인을 펼쳤다.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약 60여명이 관내 근대역사 관광지역에 모여 빗물받이 점검과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원래 관광 성수기를 맞아 공영주차장 중심의 환경정화 활동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침수 피해 예방이라는 긴급한 목표로 방향을 바꿔 추진하게 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여자들은 주요 도로와 상습 침수 우려지역을 집중 관리했다.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와 낙엽, 생활쓰레기 등 각종 퇴적물을 수거했고, 배수로 상태를 점검해 원활한 빗물 배수를 확보하는 데 힘썼다.
월명동장 상귀정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지역 안전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과 환경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월명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쓰담쓰담, 월명동' 캠페인은 '쓰레기는 쓰레기봉투에 담자'는 슬로건 아래 불법투기 쓰레기 근절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지속 추진 중이다. 월명동은 올해 계절별·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환경정비 활동과 각종 문화행사를 연계해 쾌적한 관광지역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