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6일 관내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이용 어르신 28명을 대상으로 '방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동이 불편하거나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것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의료통합돌봄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서비스에서 치과의사는 어르신들의 잇몸 질환, 충치, 잔존 치아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틀니를 사용하는 어르신을 위해 틀니의 고정 상태와 잇몸 눌림 현상 등을 세심하게 확인하며 불편 사항을 살폈다. 치과위생사는 이어 1:1 맞춤형 구강 세정 서비스와 함께 잇몸 혈액순환을 돕고 구강 건조증을 완화하기 위한 전문 잇몸·입술 마사지를 실시했고,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틀니 세척·보관법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보건교육도 병행했다.
시는 앞으로 표준화된 사정도구를 활용해 구강건강상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어르신들을 일반관리군과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구강상태가 취약한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된 어르신은 방문 횟수를 늘려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필요 시 지역 치과 의료기관 진료와 연계한다.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이어가며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구강 건강은 음식을 통한 영양 섭취와 직결되어 전신건강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다. 이번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노년기 구강건강은 건강한 식생활과 연계되어 삶의 질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주간보호센터 등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