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2026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1월 20일 사업 추진 계획을 알리고, 2월 3일까지 산청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전원농촌담당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농업 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신축 자금 최대 7,500만원이다. 대상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뒤 산청군으로 전입한 지 6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으로,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이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거나 종사할 계획이 있는 경우다. 농촌에 거주하는 재촌 비농업인과 당해연도 전입 예정인 귀농 희망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 구입 및 주택 신축 자금은 연령 상한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심사위원회 종합 심의로 최종 결정된다. 심사에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영농 준비도, 농촌 정착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하며, 실제 지원(대출) 규모는 금융기관의 신용도와 담보 평가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보조금이 아니라 융자(대출) 성격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지침 안내 기준으로는 농협 자금을 활용해 저금리로 대출을 실행하고 이자 부담 일부를 예산으로 지원하는 방식(이차보전)으로 설명된다. 사업 안내 자료에는 대출금리로 고정 연 2.0% 또는 변동금리 선택,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 등이 제시돼 있다.
산청군수 이승화 군수는 “이번 사업이 귀농인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과 주거 여건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는 취지로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