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 삼산도서관이 14일 개최한 성교육 강연회 '알성달성 우리 아이 성교육'이 부모들의 실질적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아이의 평생을 지키는 우리집 성교육』의 저자 김민영 작가가 진행한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자녀 성교육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양산 지역 양육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양산시립 삼산도서관이 14일 『아이의 평생을 지키는 우리집 성교육』의 저자 김민영 작가를 초청해 성교육 강연회를 열었다. (양산시 제공)

강연은 성교육의 필요성과 연령별 아동 발달 특성 이해, 상황별 올바른 대처법과 경계 존중 실천법, 가정 내 성교육 고민 해결 방안 등을 다뤘다. 김 작가는 부모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내용들을 중심으로 진행했다고 도서관 측이 전했다.

이날 행사의 주요 특징은 질의응답 시간이었다. 참여 부모들이 평소 성교육에 대해 품었던 막연한 두려움과 고민을 직접 제시하고 강연자와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를 통해 추상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개별 상황에 맞는 구체적 조언을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립 삼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 강연이 양육자들의 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자녀들이 건강한 성 인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육아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양육 과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독서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서관은 영유아 및 아동 도서 열람실, 양육자 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육아 관련 강좌와 독서 프로그램을 개최해왔다. 이번 성교육 강연회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양육자들의 실질적 고민 해결을 지향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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