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 2026'이 9일 거제에서 첫 스테이지를 성료했다. 거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에서 출발한 116.2km 구간에서 일본 팀 우쿄 소속 시모네 라카니가 2시간 48분 35초로 우승했다.

박완수 도지사가 9일 오전 10시 지세포유람선터미널에서 개막식을 거행한 후 경기가 시작됐다. 선수들은 수려한 남해안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오르막과 내리막 코스에서 첫날부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안전하게 진행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라카니는 개인종합 순위에서도 선두에 올라 1위를 나타내는 옐로 저지를 획득했다. 23세 이하 선수 부문인 베스트 영 라이더에는 세인트 조지 컨티넨탈 사이클링팀의 린든 밀로스틱이 선정됐다. 새롭게 주목을 받는 스프린트 경쟁에서는 라카니가 선두를 유지했고, 산악왕 부문에서는 리닝 스타의 닐스 신셰크가 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제한 시간 내 결승선을 통과하지 못한 선수 11명은 대회에서 제외됐다. 대회는 남은 4개 스테이지에서 누적 기록과 구간별 경쟁을 계속하며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19개국 23개 팀에서 23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도로사이클대회다. 거제·통영·사천·남해·창원 등 5개 시군을 거쳐 총 530km 구간에서 진행된다. 경남도는 지난해 첫 국제대회에서 경기 운영과 해외 중계 송출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국비를 확보했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개막 첫날부터 수준 높은 경기와 역동적인 레이스가 펼쳐지며 대회의 열기를 끌어올렸다"며 "지역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 덕분에 안전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음 스테이지는 10일 통영에서 펼쳐진다. 트라이애슬론광장을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104.8km 순환 코스로, 한려수도의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두 번째 경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남도는 중계를 강화해 남해안의 경관과 도로사이클의 속도감, 선수들의 경쟁 장면을 국내외에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