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경남의 젊은 예술가 시리즈 염원 I & II' 공연을 개최한다. 경남 출신 또는 지역 활동 청년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기획 공연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이 11일과 12일 경남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획공연 '염원 I & II'를 개최한다. (경상남도 제공)

이 프로그램은 경남의 유망 청년 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해 지역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예술가와 관객이 만나는 기회를 이어간다.

공연은 대공연장 무대 위에 객석을 조성한 블랙박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무대와 객석 간의 경계를 줄여 관객들이 예술가의 섬세한 표현과 현장감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11일 공연 '염원 I Two Harmonies'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예지와 피아니스트 남가영이 각각 무대에 선다. 김예지는 한양대 수석 입학 및 미국 카네기 멜런대와 클리블랜드 주립대 석사 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마친 연주자다.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전곡을 연주하며 깊이 있는 해석과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남가영은 경북대 학사와 국립창원대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제 21회 대한학생음악콩쿠르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교육자와 전문 연주가로서 지역 음악계에서 활동 중이다. 베토벤의 '소나타 제 23번 열정'과 쇼팽의 '스케르초 제 4번', 라벨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티네'를 선보인다.

12일 공연 '염원 II Two Voices'에는 소프라노 이미영과 테너 김준태가 함께한다. 이미영은 국립창원대학교 졸업 후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음악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Giuditta Pasta 콩쿠르 2위 등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2025년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김준태는 계명대학교와 대학원을 거쳐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에서 성악 및 가곡과 석사를 졸업했다. 캐나다 L20극장 주최 갈라 콘서트에서 최고 아티스트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 중이다.

두 성악가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솔로와 듀엣 무대를 펼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웃음의 아리아'와 주세페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등 유명 성악곡을 통해 소프라노의 화려한 음색과 테너의 깊이 있는 매력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두 공연 모두 전석무료(사전 예약)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center.gyeongnam.go.kr) 또는 대표 전화(☎1544-6711)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