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구보건소(구청장 김진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캄필로박터균, 노로바이러스 등의 병원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으로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검단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6대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첫째,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생활화하되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을 것을 권했다. 둘째,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셋째, 물은 끓여 마셔야 한다. 넷째,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을 벗겨 먹고, 다섯째,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 및 준비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여섯째, 생선·고기·채소는 도마를 구분해 사용하고 칼·도마는 사용 후 소독하는 등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한다.
특히 야외활동과 캠핑, 휴가철에는 음식물을 장시간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등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설사나 구토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병원체가 음식으로 전파되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음식 조리를 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검단구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 위생적인 조리만으로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여름철에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