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내 동물보호센터 18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는 보호동물의 온열질환 예방과 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시군이 함께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경남도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보호동물을 지키기 위해 도내 동물보호센터 18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26일까지 실시한다. (경상남도 제공)

점검 대상은 도내 직영 동물보호센터 12개소와 위탁 센터 6개소다. 최근 폭염 일수가 크게 늘고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현장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도는 보호동물의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침 준수 여부부터 시작한다. 냉방·환기설비 운영 상황과 차광시설 설치 상태도 꼼꼼히 살핀다. 보호동물의 건강 상태 확인과 함께 침수·붕괴 등 시설 구조적 안전까지 점검 범위에 포함된다. 식수와 사료 관리 상태도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 조치가 이뤄진다. 도는 단순 지적을 넘어 후속 관리까지 병행할 예정이다. 센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하고 실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여름철 폭염은 보호동물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물이 적정하게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동물보호센터 건립 및 직영화 확대를 지속 추진해 보호시설 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도내 동물보호시설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직영 센터 확대를 통해 운영 일관성을 높이고, 신규 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여름철을 넘어 계절별 리스크 관리 체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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